[홍콩 여행]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완전 정복: 소호 거리부터 영화 속 장면까지
홍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 중 하나, 바로 끝없이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홍콩의 낡은 건물 사이를 지나가는 모습이죠. 영화 <중경삼림>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(Mid-Levels Escalator)는 홍콩 자유여행객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코스입니다. 오늘은 이곳을 제대로 즐기는 법과 주변 맛집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.

1.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기본 정보
- 위치: 홍콩 센트럴 지역 (MTR 센트럴역 D2 출구에서 도보 이동)
- 운영 시간:
- 하행(내려가는 방향): 오전 6:00 ~ 오전 10:00
- 상행(올라가는 방향): 오전 10:00 ~ 자정(24:00)
- 이용 요금: 무료
- 길이: 약 800m (세계 최장 옥외 에스컬레이터)
- 오전 10시 이전에는 통근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아래로만 운행합니다. 관광객이라면 오전 10시 이후에 방문해야 편하게 올라가며 구경할 수 있습니다.
📌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운영 시간
에스컬레이터는 시간대에 따라 운행 방향이 반대로 바뀝니다. 방문 전 반드시 시간을 확인하세요!
| 구분 | 운행 방향 | 운영 시간 | 주요 대상 |
| 오전 (하행) | 산 위 → 평지 (내려감) | 06:00 ~ 10:00 | 현지인 출근 및 등교 |
| 오전~밤 (상행) | 평지 → 산 위 (올라감) | 10:00 ~ 24:00 | 관광객 및 퇴근/귀가 |
2. 에스컬레이터로 떠나는 홍콩의 일상과 예술
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.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홍콩의 가장 번화한 상업지구부터 가장 트렌디한 소호(Soho) 거리, 그리고 현지인들의 주거 단지인 미드레벨 지역까지 홍콩의 다양한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. 에스컬레이터 중간중간 통로가 있어 언제든 내려서 주변 골목을 탐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. 특히 소호 거리에 내리면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감각적인 갤러리, 편집숍들이 줄지어 있어 눈이 즐거워집니다.
✨ 라모투어 유튜브로 후기보기
https://youtu.be/47P3j0QWg2g?si=8mTvW1iTR6PWtjlR



3. 놓치지 말아야 할 체크포인트
① 영화 <중경삼림> 속 그 장소
왕가위 감독의 영화 <중경삼림>에서 왕페이가 양조위의 집을 몰래 훔쳐보던 그 에스컬레이터가 바로 이곳입니다. 영화 팬이라면 에스컬레이터 창밖으로 보이는 낡은 아파트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세요.
② 덩라우 벽화 (Graham Street)
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'그래함 스트리트' 근처에는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벽화 중 하나인 덩라우 벽화가 있습니다. 옛 홍콩의 아파트 모습을 담은 이 벽화 앞은 늘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여행객들로 붐빕니다.
③ 타이청 베이커리 & 란퐁유엔
에스컬레이터 주변에는 홍콩의 전설적인 맛집들이 많습니다. 바삭한 타르트지로 유명한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, 그리고 홍콩식 밀크티와 토스트의 원조 격인 란퐁유엔은 필수 코스입니다.

🌿 분위기 & 공간
- 전체적인 분위기: 활기차고 이국적인 에너지. 홍콩의 과거(낡은 건물)와 현재(세련된 바와 카페)가 교차하는 독특한 분위기.
- 특징: 에스컬레이터 좌우로 펼쳐지는 홍콩 특유의 좁고 가파른 골목길 풍경이 압권입니다.
- 혼자/데이트/가족 방문 추천도:
- 데이트(매우 추천):걷다가 예쁜 카페에 들어가기 좋습니다
- 혼자(추천): 이어폰을 끼고 홍콩 감성에 젖어들기 좋습니다.
- 가족(보통): 유모차 이동은 매우 힘듭니다. 아이와 함께라면 동선을 짧게 잡으세요.


⚠️ 참고하면 좋은 점
- 피크 타임 & 웨이팅: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대에는 현지인과 관광객이 섞여 꽤 붐빕니다. 한적한 사진을 원한다면 평일 오전 11시쯤을 추천합니다.
- 장점: 중간에 내려서 구경할 수 있는 포인트(소호, PMQ 등)가 아주 많습니다.
- 유의사항: 에스컬레이터는 한 방향으로만 운행됩니다. 올라가는 중에 내려오고 싶다면 계단을 이용해야 하니 체력 안배를 잘 하셔야 합니다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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